About Us
home
한포진
home

겨울철 피부 건조함 피부 소양증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60세 이후의 내원하시는 환우분들 중에
유독 마르고
피부가 건조하고
이런 신체 조건을 가진 분들에게 힘든 계절이 다가옵니다.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서서 씻으실 때
샴푸나 비눗물이 다리 쪽에 씻기지 않고 남아서
그 흔적으로 보일 경우에는 그러한 부분을 언급해 드리는데
그 정도가 아닌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극도로 피부가 건조하여서
뱀이나 붕어의 피부처럼 비늘 형태가 보이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당연히 피부가 많이 가렵겠지요.
[출처 : 피부 질환 임상 아틀라스]
어르신분들의 보호자분들 중에는
때를 밀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때수건으로 밀어버리기도 하시는데
피부 자체가 워낙 얇고 약하신데
때 타월로 밀어버리시면
그 순간에는 육안상으로 깨끗해 보일 수 있겠지만,
곧장 하얀 각질이 며칠 내로 다시 올라옵니다.
물론 보습제도 충분히 바르시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럼 피부가 가려우니까
내과나 피부과를 일반적으로 먼저 찾아가시고
일반적으로 처방받아 오시는 것이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약
비염약
두드러기 약
입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복용 시 효과가 빠르고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해 드린 분의 유형에는
가려움증의 원인을 해결한다기보다는
가려움증을
약의 복용 이후 체내에서 머무르는
보통 2-3일 정도 (약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완화되고
약물이 체외로 배출되고 나면 다시 피부소양증이 올라옵니다.
혹은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점차 강한
예를 들면
1세대 항히스타민제 페니라민 등
(졸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저녁에 복용하시게 됩니다.)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시고는 내원하시게 됩니다.
우선 위와 같은 형태이거나
피부 상태와 영양 섭취 상태 등을 고려하여서
몸을 씻을 때의 주의 사항
일반적으로 서서 씻으시는데, 하지의 경우 샤워 마지막에 다리 쪽의 잔여물 꼭 씻어주기
남성분들이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 귀찮아도 보습제 꼭 잘 발라주기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때 타월을 강하게 자주 사용하는 것 금지
사람이 습관을 한 번에 교정하기는 쉽지 않고
그래도 여러 번 요청드리면
"밤에 확실히 덜 가렵다"
"씻고 난 다음 1시간 내로 급격하게 가려웠었는데, 이젠 가렵지 않다."
이런 좋은 반응들이 보통 나타납니다.
제가 뵙는 분들은 이렇게 생활습관 교정으로 해결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러한 범주를 벗어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는 소화상태를 파악해서
소화기가 받아들이는 능력이 충분히 가능하면
한약을 상의하고 처방하게 됩니다.
피부 자체에
외부적으로 해서 되는 정도가 있고
내부적으로 보충시켜주어야 하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상식선에서 건강하게 잘 드신다면
그 음식물들이 피부로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거나
소화 능력이 거뜬하다 하면
피부가
조금 더 수분이 있고
외부로부터의 물리적인 아주 강한 반복적인 자극 같은
요인을 배제할 수 있을 때
피부의 건조함 자체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이에 따라
가려움을 낮춰줄 수 있는 약재들로 구성된 처방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유형의 경우 과거에는 마유 크림이나
바셀린까지 전신에 바르시던 분들이 많아서
피부 유형을 포함하여 전신적인 파악 후에
맞춤형으로 대처 방법을 알려드려서
빠른 호전을 보이시게끔 종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치료를 종료하게 됩니다.
간혹
피부 가려움증 혹은 피부 소양증에
이런 재료들이 좋나요 하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
사람을 보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이력이나
여러 가지 기록을 확인하고
또 꼭 그 재료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재료의 원산지나 품질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맞습니다.
원내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