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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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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이번에는 감기 치료에 처방되는 한의원에서 구비하고 있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감기약 들에 대해서
최대한 짧게 추린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감기약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이 다양한 이유는
감기라는 것이
나이, 환경, 동반 증상, 기본 신체적인 조건 등
처방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가 다양하고
증상의 표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의약의 강점인
맞춤 처방이
감기에 처방되는 건강보험 적용 약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 목록
갈근탕
태음인, 초기 감기, 몸살, 전신의 발열, 코 주위의 건조함
갈근해기탕
태음인, 코막힘, 코막힘으로 인한 코골이, 감기로 인한 어깨와 등을 포함한 어깨 부위의 통증, 찐득한 코
구미강활탕
몸살, RA(류머티즘성 관절염), 풍인성 역절풍(전신의 관절통, 관절 부위 근육통)
體重(전신이 무겁다),
땀을 내어서 열을 풀어서 해결 시켜야 할 것 같으면
→ 구미강활탕
몸 자체가 한증
→ 오적산
증상에 맞는다면 한의약의 타이레놀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처방약입니다.
궁하탕
→ 가래가 많을 때 삼소음과 함께 복용
대청룡탕
구갈인음(목이 말라 물을 찾는), 고열, 소아, 손 따뜻하고 발은 찬 경우 고려
불환금정기산
오한 설사, 여름 냉방병, 식중독 설사 후, 장염
삼소음
소아 노약자 임산부, 한출, 미열, 가래 - 몸이 허약(소화기 계통),
감기 증상이 극심하지 않음, 37도 정도로 유지되는 체온,
땀이 삐질삐질, 기운 없음, 소화불량, 속이 가릉 가릉 하는 희멀건한 가래
소시호탕
기침심, 한열왕래, 기침으로 옆구리까지 통증, 대청룡탕과의 합방을 고려
소청룡탕
비류청체, 콧물이 없는데 후비루로 인한 가래, 삼소음 처방의 가래와 구분 필요
계절성 비염, 수돗물처럼 주르륵 흐르는 맑은 콧물의 알레르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처방
연교패독산
열 위주의 감기, 발열, 인후부 염증과 림프절 비대
오적산
춥고 으슬으슬한 것이 심함, 소화불량
인삼패독산
땀이 나지 않음, 몸살,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아픔, 인후 건조, 기침, 쌍화탕과 같이 처방을 고려
자음강화탕
夜嗽(밤에만 기침), 목이 간질간질
평위산
아이들 감기, 체한 증상이 감기와 유사할 때, 먹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 손발이 싸늘하다
형개연교탕
중이염, 耳痛(귀가 아픔), 소양인, 코막힘, 국한 부위의 화농성 염증형 감기, acute tonsilitis, rhinitis
행소산
久嗽(오래된 기침), 밤낮 없고 심하지 않음
자음강화탕
낮에는 괜찮으나 밤에만 기침하는 증상, 특히 노인의 경우
아래의 글은 한의신문의 글을 출처를 밝히고 가져온 것입니다.
항생제는 꼭 필요하고, 적절하게 잘 사용할 경우
회복을 돕는 중요한 약 중의 하나입니다.
다만,
우려가 되는 부분은 이러한 부분들도 있음을
발췌한 기사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항생제 사용, 부작용 및 내성 발생 등으로 잦은 사용에 우려 제기
한의치료, 증상 개선 및 재발률 낮추고 복용 종료 후에도 효과 장기간 지속
Evid-based Complement Altern Med 등 국제 학술지에 치료 효과 게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통 정상적인 소아들은
6세 이전에 평균 6∼8회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 기간을 제외한다면 거의 매달 감기에 걸린다.
이렇게 감기에 걸리고 나으면서
면역 시스템이 훈련되고 성장하기 때문에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지만,
감기에 걸린 후 1∼2주 이내에 감기가 낫지를 않고
일 년 내내 달고 지내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돼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감기에 걸리면
보통 1∼2주 안에 좋아져야 하는데
길게 이어지는 아이들이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대개
저체중·식사 불균형 등으로 면역력이 유난히 낮은 경우나
비부비동·이관·편도 등이 해부학적으로 더 취약한 경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등이 흔하다.
또한 일반 감기에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 합병증이 생긴 경우가 많으며
이때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생제 사용이 잦아지면서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진다.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82.3%…유럽에 비해 높은 수준
항생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약제이기 때문에
축농증이 의심되는 누런 콧물, 중이염 등이 있을 때
임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장내의 이로운 균을 함께 없애며,
내성을 생기게 할 수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상반기에 전국 의료기관에서
유소아 급성 중이염에 항생제를 처방한 비율은 82.3%로 집계됐다.
이는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의 경우
급성 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40~70%인 것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다.
일본, 중이염 가이드라인서 한약 사용 권장
이런 가운데 일본 의사들은
감기, 중이염, 축농증 등의 상기도 감염증에
80% 이상 한약을 투여한다고 보고됐으며,
일본 중이염 가이드라인에서도
권장도 B로
면역 증강, 영양상태 개선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약의 사용을 권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한약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
△침 치료 이후 축농증 증상이 개선된 연구
△축농증 환자에게 한약 투여시 항생제 투여 군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나타낸 연구
△중이염 환자에게 한약을 투여시 항생제 투여 군보다 중이 삼출액의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올라간 연구
△한약 투여로 중이염의 발생 빈도 및 항생제 투여 기간이 줄어든 연구 등
'Scientific Reports',
'Am J Rhinol Allergy' 등
국제 학술지에 발표돼
한의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감기·중이염·비염 등 각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약 처방
특히 한의치료는
감기, 중이염, 축농증, 비염 등의
상기도 감염증에
항균·항염증·항알레르기 효과를 근거로
시행되어진다.
침과 뜸 치료는
알레르기를 낮추고 자율신경 균형을 맞춰주는 효과가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한약의 경우 감기에는
은교산·갈근탕·삼소음,
중이염에는 형개연교탕·만형자산,
축농증에는 방풍통성산·선방활명음,
비염에는 형개연교탕·소청룡탕·보중익기탕 등이
많이 처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강동경희대병원 김민희 교수팀(한방 이비인후과)이
형개, 연교, 당풍, 시호, 백지 등의 약재로 구성된 형개연교탕이
비염 증상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복약 종료 후에도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밝혀,
국제 학술지인 'Evid-Based Complement Altern Med'에 연구결과를 게재키도 했다.
이와 관련 김민희 교수는
"한의치료는 증상을 개선시키고 향후 재발률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며
"한번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 아이,
항생제 사용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등에는
한의 의료기관으로 내원해 치료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