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그 사이 제가 개인적인 큰일들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글도 작성해두고
그림도 그려두었지만
내용 자체가
상세하면서도 정확해야 하는 의료적 분야이기도 하고
주로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는 것을 알기에
최종 발행을 위해서는
여러 번의 확인을 위해서
다소 지연이 있었습니다.
최근 2-3개월 정도 치료를 이어가시는 분의 치료 사례를 포함하여
유사 질환에 대한 내용까지
교과서적으로 사용하는 교재의 사진까지
모두 담아 보았습니다.
[출처 : Adb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그림]
우선
대략적인 현재까지(초진 이후 오늘 글 작성까지 90일 경과)
치료 경과는 이렇습니다.
치료 시작 이후
1주일에 1-2회 정도 경과관찰을 위해 내원하셨었고
15일정도 전 환우분이 내원하셨을 때
드렸었던 말이
저의 개인적인( 의미전달을 위한 ) 표현으로
사람이 사는 과정에는 변수가 많아
모든 변수가 제어될 수는 없지만
치료하는 입장에서 주관적인 의견을 표현하자면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돌아오신 것 같습니다.
워낙 생활습관 자체가 좋으신 분이셔서
초반의 과도기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좋은 예후를 보이셨습니다.
다만,
피부 치료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Adb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그림]
20대 후반의 여성분이시고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식생활습관도 아주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해당 질환으로 고생하신지가
11년 정도 되셨습니다.
젊은 여성분이시기에
하필이면
신체 다른 부위도 아니라
유독 얼굴에만 피부 증상이 나타나서
마음고생이 어마어마하셨을 것 같은 분입니다.
초진 시에 파악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지난 대략 10년간의 치료 기록을 확인하니
고용량의 항생제 투여도 받으셨었고
흔히 아시는
연고 복용약
거의 모든 치료를 다 받아오셨으나
치료 시 다소의 호전도를 보이다가
약물 복용 혹은 바르는 약 중단 이후 재 악화되는 과정을
10년 이상 반복하며
반 포기 상태에서
저와 인연이 되셨습니다.
[출처 : Adb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그림]
저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대략 이 정도의 치료기록을 다 가지고 계시기에
하나씩 그간의 과정을 같이 파악하고
해당 약물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몸에 작용하는지
그래서 이렇게 진행되었던 것인지
같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차이점 혹은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동의를 구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래에 첨부한 3장의 사진은
교과서적으로 사용하는 교재에서 직접 가져온 것입니다.
위에 언급 드린 여성 환우분을 제일 처음 뵈었을 때의 얼굴 상태와 가장 유사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신체 다른 부위에는 증상이 없으나
유독 뺨 입 주위에 증상이 꽤 심하신 편이셨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형태 자체도 작은 좁쌀 형태가 아니라
피부 깊은 층까지 염증이 진행된
결절형 농포형 증상이 같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위의 사진처럼
피부 표층이 아니라
피부 안쪽 깊이에 농이 차 있어서
대부분이 하시는 대로
거울을 보고
손으로 짜서는 절대 농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더욱 증상 부위를 깊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대응하듯이
혼자서 짜내는 행위
압출하는 것을 반복하여
특히 뺨 부위에 여러 개의 피부 흉터도 관찰되었습니다.
여성분이시기에
배란기 혹은
생리 시작 전에 증상이 다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시고
생리 개시 이후에 다소 호전되나
기본적으로 항상 얼굴에만 큰 모낭염 여드름 지루 피부염이
섞인 형태의 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세안을 하다가 자연적으로 환부가 터지기도 합니다.
그때 관리를 잘 못하면 2차 감염이 되어서 더 곪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후에 세안 시나
무의식적으로
수면 중에 손이 닿아서 환부가 터졌을 때
대처 요령도 알려드렸습니다.
필요시에는 제가 직접 증상 부위를 치료해 드릴 것이라고 알려드렸고
가장 효과적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실제로 한의약처방이라고 의견 드렸습니다.
당연히 기존에 바르셨거나 복용하셨던 항생제 등등의 약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렸고
동의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에게 다시 또 큰 숙제가 던져진 것입니다.
매번 그랬지만
또 풀어 나가봅니다.
10년 넘게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기존 대증 치료에 한계가 있으신 것이므로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처방을 고민합니다.
아주 세세한 용량과 약재 구성까지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저에게까지 오신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떄문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상당히 차분하시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잘 해주시는 분이시고
제가 드리는 꼼꼼한 설명에
충분히 이해와 공감을 보여주셨습니다.
단,
피부 치료는 초반에 급격한 호전도를 보이기 힘들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속도가 붙는 형태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안내드렸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피부는
치료 관련 약 연고 등을
의료진과 상의 없이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면
피부 자체가 얇아지고 모세혈관 확장으로 붉어지고
색소침착까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약 처방과
주 1회의 내원으로 지속적인
경과 관찰과
이에 따른
미세한 변화에 맞추어 처방 구성과 용량을 조절하였고
초진 이후 40일 경부터 생리주기를 감안하더라도
호전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래 고생하신 분들은
본인이 이미 느끼고 내원을 하십니다.
원장님
이번 치료에 반응이 기존과 조금 다르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갈 길은 멀지만
의료인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더 빠른 기간 내에 회복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은
환우분이나 저나
가끔은
오히려 제가 더 간절한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오늘 글 발행을 하기 1개월 정도 전
내원을 하셨는데
표정이 많이 밝아지셨습니다.
정확한 피부 상태 확인을 위해
최대한 같은 조도와 같은 환경하에서 확인하였는데
깊이 패었던 증상들이 피부 표층에서만 확인되고
가장 중요한
새로 발생하는 증상의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의 경우에
생리주기가 있기에
큰 흐름상으로 파악합니다.
환우분들 치료만
머리를 짜내고
진심으로 10년 이상 계속해오다 보니
대략적인 경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알려드리면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사람인지라
적절한 시기에
좋게 이야기드리거나
따끔하게 잔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
**님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변수가 생기면 혹여나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마라톤으로 비유하자면 반환점 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10년 이상 고생하신 것 알고 있기에이번에는 끝장까지 가보면 좋겠습니다.저도 끝까지 이끌어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다만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이기에
단지 머리 싸매고
최선의 치료 계획과
최고의 약재를 사용한 처방 구성과
치료 외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그렇게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조금씩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 드린 분의 경과와 치료 종료 이후의 평가는
차후에 다시 정리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그 시간이 빨리 와주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해당 질환과 연관된
여러 증상들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위의 사진은 소아 여드름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피부 자체가 성인처럼 완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징적인 것이
유아 여드름 소아 여드름은 뺨 주변에 많이 발생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위의 사진처럼
아이들은 성인의 증상과 다소 다르게 보이며
잦은 감기 등으로 인한 고열로
증상 자체가 급격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어가 안되는 긁는 행위로 인하여
급속도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면포입니다.
피부 표층에 보이는 점의 형태가 흰색 혹은 검은색이고
짜게 되면 지렁이 같은 기름이 나오게 됩니다.
혼자서 압출을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물리적인 압력으로만 제거하려다 보니
2차 감염으로
피부 표층이 아닌
피부 깊은 곳에서 염증이 생겨
점점 피부 깊은 곳으로 파고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폐쇄 면포라고 부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뚜껑이 닫혀 있는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를 손톱으로 짜게 되면
피부 속 피지가 잘 배출되지도 않고
멍만 들게 됩니다.
뚜껑이 닫혀있는데 나올 구멍이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교과서의 내용으로는 사춘기 전 여드름이라 되어 있습니다.
성장과정에서 해당 시기마다 유독 많이 발생하는 부위들이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정말 깊이가 깊은 중증 여드름입니다.
교과서에서 직접 가져온 사진이라
저는 매일 보지만
혹여나
불편감이 있으실 수 있음을 미리 조심스레 알려드립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쉽게 설명하여
피부 속에 깊은 동굴이 있다고 상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손으로 짜는 행위에 의해 절대로 농이 배출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비율적으로는
남성의 경우 앞 가슴, 흉부와 등 부위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긁는 행위에 의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도 중증 여드름에 해당하는데
남성의 경우 반복되는 면도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면도날 혹은 기타 위생적인 문제에 의해서
악화되어
아래의 사진처럼 깊어지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흔히 자주 보이는 하얀색 농이 잡힌 형태도 보이고
긁어서 딱지도 보이고
좌측의 증상처럼
염증이 깊어져서
각각의 작은 섬들이 점차 합쳐지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하단의 사진은
유독 아래턱에 깊은 형태의 증상이 관찰되는데
초기 형태라기보다는
관리적인 차원이나
약물 혹은
생활습관 또는 그 이외의 원인에 의해 점차 악화된 형태로 보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주기와 관련된 약물 복용이나
화장품의 잘못된 사용
혹은
피부 관리를 위한 비의료적인 행위 등에 의해
이러한 유형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쿠싱 증후군이라 하여서
여성입니다.
여성에게 수염이 이렇게 많이 난다고 의아해 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몇 가지 약물이나
신체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의 경우
정말 심해 보이시지요.
이 정도가 되면
정말 중요한 외부 처치가 필요합니다.
피부 장벽 자체가 무너져 있으므로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곳으로 전원을 하게끔 안내드립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지금부터 아래의 사진들은
아마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보신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여드름 흉터입니다.
잘못된 관리로 인하여
피부 자체에 흉터가 남아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들도 봅니다.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함부로 손대시면 안 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하단의 사진은 켈로이드라고 합니다.
작은 상처가 나도 피부가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지요.
켈로이드가 나타나는 피부인 경우
외부 상처에 정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중간에 다시 언급 드리지만
이 사진들은 피부 과학 교재로서 사용하는 책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보시는 것과는 다소 심한 증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여드름 약으로 처방되는
성분명으로
이소트레티노인 (isotretinoin)
로아큐탄
이소티논
오피큐탄
니메겐
제로큐탄
트레논
트레인연질캡슐
이소트렌
핀플연질캡슐
이소티나
아키놀
모아큐탄
등
이소티논으로 많이 알고 계시는 약을 복용하시는 환자에게서 발생한 육아조직 사진입니다.
해당 이소트레티노인 성분(Vit A 유도체)의 약을 복용하시다가 내원하시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입 마름 안구건조증 피부 건조함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익숙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손톱으로 막 긁으시면 안 됩니다.
순간적으로 본인도 모르게 하는 행동이신 것을 알지만
향후 오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은 얼굴 전체에 다발성으로 증상이 보입니다.
교과서적인 책의 설명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뇌 수술 이후 필요에 의한 스테로이드 복용약 경구약에 의한
스테로이드 여드름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스테로이드의 장점도 있지만
부작용 중의 하나로
급격한 여드름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절대로
한 번에 자의적으로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도 스테로이드 복용약에 의한 증상입니다.
이렇게
신체 국한된 일부가 아니라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아래의 사진의 경우
교재의 설명을 그대로 인용하면
국소 스테로이드제에 의해 유발된 주사(독감 접종 맞을 때의 주사가 아닙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지금부터는 유사해 보이지만 다소 다른 질환에 대해서 언급 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은
화농 한선염이라 합니다.
말이 어려운데요
화농성
한선 - 땀샘에서 발생한 염증입니다.
그래서 땀이 자주 나는 부위인
액와부 겨드랑이나 기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이러한 분들은
실제로 진료 중 뵈면
대부분이 언급하시기를
혼자서 손으로 짜내면 뭔가가 안 좋은 냄새가 나는 액체가 나오니까
자가적으로 짜내었고
그러다가 이렇게 되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그렇게 하셨던 것이
감염으로 피부 내측에 2차 감염으로 곪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Atlas]
오늘은 글이 길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눈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기에
제가 매번 받는 질문처럼
이것이 여드름인가요
지루 피부염인가요
한선염인가요
모낭염인가요
개인정보 문제로
환우분의 사진을 올릴 수는 없기에
교재 사진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알려드리기 위함이었고
저의 블로그 글을 보시는 분들이
아주 자세히 모든 내용을 읽어주시고 파악하시고 계신다는 피드백을 받고
한 가지 주제를 다룰 때
아셨으면 좋겠을 내용을 최대한 아실 수 있게끔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본적인 처방은 유사할 수 있으나
환우 개개인 각자마다 세세한 부분이 다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래야 치료 속도나
경과가 정말 좋다는 것을 알고
저도 더욱 노력하기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더 좋은 치료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진심이고 진짜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내원하실 때
항상 반겨드리는
저의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진정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