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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불우 回也不愚 - 파란별한의원(대전둔산)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공자가 아끼던 제자
안회에 대한 이야기
子曰: "吾與回言終日, 不違, 如愚. 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 공자가 말하기를 내가 하루 종일 안회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안회는 내가 하는 말에 질문을 하거나 반박하지 않았다. 마치 어리석은 것 같았다. 안회가 물러간 뒤에 그가 홀로 지내는 것을 살펴보니, 또한 내가 해준 말들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으니,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안회는
공자의 총애를 받는 제자이었습니다.
어떠한 문제를 이해하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설명해주게 되면 상대방은 본인의 문제 제기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반박을 하게 마련이다.
깊은 생각에 빠진 안회는
공자의 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은
실천했고,
고쳐야 할 부분은 곰곰이 연구하고 고민해 스스로 답을 찾았습니다.
이에 공자는 그 모습을 보고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공자가 제자 중에서 안회를 유독 아꼈던 이유는
안회가 자각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안회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곧장 질문하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문제를 신중하게 생각한 뒤에 말을 꺼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