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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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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피부염, 두피 지루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드디어 장마철이 시작하여서
대전 지역은 더욱 습하고 땀도 차고 힘든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머리 두피와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하는
지루 피부염에 대해서
쉽고 궁금하신 것들 위주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지루 피부염이라고 들어보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그게 무엇이지요?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이해가 한 번에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어디선가 본 적 있으시지요?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뭔가 느낌상 음주와 고기를 엄청 많이 드셨을 것 같은
허나 실제로는
교과서적으로는 기름진 음식의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출처 : 피부과 아틀라스]
하지만 상식적인 선을 넘어간다면
당연히 영향을 미치겠지요?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두피에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 글을 읽으시는
여성분들의 남편분들에게서 종종 보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부인분의 손에 끌려서 오시고는 하시지요.
그러고는 베개가 온통 딱지투성이다 피가 묻어 나온다.
니조랄이 효과가 없다.
일반적으로 이런 호소를 제일 많이 하십니다.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피부과에서는 보통
항진균제 - 곰팡이 약, 니조랄, 케토코나졸 성분의 약들이 많이 처방됩니다. 스테로이드 - 티티베 연고, 에스파손, 노바손, 더마톱, 더미소론 항히스타민제 - 아무래도 가려움이 심하게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이 처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3판]
국소적으로 연고를 환부에 바르시거나
또는
복용약으로 처방 용량을 잘 지키셔서 회복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가 뵙고 치료를 시작하는 분들은
안타깝게도 이러한 치료에
초반에는 반응이 좋았다가
차후
만성화 경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먼 길을 돌아오신 분들이 많은 편이기에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저에게는 매번 큰 숙제이기도 합니다.
모든 종류의 약은
그야말로 약입니다.
가장 적절한 용량이
적절하게 투여되고
호전되고
마무리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교과서적으로도 수많은 논문 상으로도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고 또 최신의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치료 현장에서는
그 범위를 넘어서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인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환자분들도 원하시고
저도 진심으로 바라는
빠른 회복을 도와드릴 수 있는
총체적인 방법이 필요하고
수많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적인 치료 계획 설정과
이를 수행해서
골인 지점에 다다르실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자 숙명입니다.
자꾸 감추시느라 모자를 주로 착용하시고
특히
두피 질환의 경우에는
환부에서 모발이 빠지기도 하는 것 때문에
찡그리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처방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외부적인 치법 중에 가장 유효한 것들을 적용하고
내부적으로 현상을 만든 원인들에 대한 심층 분석에 들어가고
그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동반하고 시작하게 됩니다.
생활습관에 있어도 무조건적인 제한이 아니라
반드시 피해야 할 것에 대한 몇 가지 조언과
또한 무조건적인 제한보다는
대안을 제시해 드리는 것이
골인 지점까지 도착하실 수 있게 끔 하는데 유효합니다.
간단히
지루 피부염에는 무엇
A → B
C → D
가 → 나
다 → 라
이렇게 간단한 해법으로 풀리는 문제라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다면 정답을 이미 이 글에 적어드렸을 겁니다.
수많은 변수들이 꼬여 있는 상태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무엇부터 쳐내야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은 어떻게 회피하게 하고
등등
최적화된 전략이 필요하고 → 빠른 치료의 종료가
목표가 되겠습니다.
한의약의 장점인
맞춤 치료와
주 증상 만이 아닌
신체 전반의 컨디션 개선을 동반할 수 있어서
이러한 장점들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그 결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최고치가 될 수 있도록
머리 아프지만
또 달려들어 풀어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절망하지 마시고
뭐에는 뭐가 좋더라 하는데 현혹되셔서
저 멀리까지 가지 마시고
오셔서 물어봐 주시면
납득하실만한 설명과
방향 설정을 해드리겠습니다.
원내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