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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글 처음부터 이야기 드립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
정말 별별 고민을 다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고민하는데
유발 요인이 명확한 아이들을
이것도 하지 마라 저것도 하지 마라
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냥 툭 내뱉듯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무엇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개인적인 시간에도 계속하는데도
참 어려운 것이 아토피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어린 시절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우 분들과
그로 인해
맘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이
더 늘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도 합니다.
제 글은
진심으로 고민을 많이 해서 쓰는 글이므로
조금 거친 표현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태열이라고도 표현을 많이 하시지요?
어린아이의 경우 피부가 완성되지 않아서
취약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모낭염이나
아토피 유사 질환 등
피부 트러블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성장함에 따라
상식선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자라면
다 이겨 냅니다.
그것이 성장하는 과정이고
면역 획득의 과정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가장 일반적으로 보이는 굴곡 부위
팔오금
팔꿈치
종아리 부분
접히는 부위
피부가 일을 많이 해야 하는 부위에 자주 발생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최근에는
부모님들도 본인 아이를 위한 것이기에
처방되는 약의 성분과
약의 장점 단점 등
제가 설명 안 드려도 될 정도로 다 알고 오십니다.
그럼 저는
몇 가지
수정해서 알고 계셔야 하는 부분만 알려드립니다.
위의 사진 정도면
항생제도 많이 투여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필요시에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위의 사진은 초기를 지나
태선화라고 하여서
긁는 것이 반복되고
피부 표층에 각질이 퍼져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거나
그 과정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피부가 이렇게 두꺼워지니까
땀 배출도 잘 안되고
그래서 더욱 가렵고
팔을 펼 때 피부가 찢어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의 피부가 유독 심합니다.
사진 좌측을 보시면
긁은 흔적에 의한 작은 원형의 상처도 보이고
피부색상도 달라지고
팔 아랫부분과 다르게
거칠고 두꺼워진 피부가 육안적으로 보이시지요.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이러한 형태의 경우
손은 사람이 제일 많이 쓰는 부위이기도 하고
특히
수면 중에 긁기 제일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한번 긁게 되면 계속 긁게 되지요?
모기에 물린 다음에 3-5일 정도만 참으면 사라지는데
무의식중에 긁게 되면
가려움증도 더 심해지고
점점 더 부위가 번지게 되지요.
피부가 상처를 받아서 세균 감염의 확률도 높아지고
붓고 가렵고 따갑고
한마디로
돌아버릴 것 같은 정도까지 가게 됩니다.
이런 분들을 볼 때마다
저도 마음이 내려앉습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비슷한 유형이지요?
중지를 보시면
관절 부위의 주름은 항상 펴지고 굽혀져야 하는 부분인데
피부의 탄력이 낮아지면서
찢어지는 형태를 보이는
현장에서 볼 때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주부습진의 경우에도 자주 보입니다.
결국은 피부의 탄력성 저하로 인해서
고무줄이 끊어지는 것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시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신발에 의한 자극도 있고
공통적인 것이 관절 부위 피부가
펴졌다가 수축했다 하는 부위에 가장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눈의 주변 부위는
아토피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혹은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에 의해서 많이 보이는데
나도 모르게 눈을 비비게 되는 겁니다.
특히 눈 주변의 피부는 얇아서 더욱 상처가 빨리 납니다.
사진의 저 정도의 착색이면
시일이 꽤 경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분들이
제일
가슴을 두드리시면서 보여주시는 전형적인 사진입니다.
엄마의 마음
혹은
아빠의 마음으로
해볼 수 있는 모든 정보는
다 파악하고 해보는데
좋아지면 좋은데
아이가 울기만 하니까
정말 돌아버릴 것 같으신 것이지요 ㅠ
[출처 : 피부질환 임상 아틀라스, Elsevier 2018]
남성들의 경우
환우분들이 자주 쓰시는 용어 중에
열이 많다고 하시는데
네-
그런 유형의 분들이 이런 형태로
전신의 피부가 붉게 혹은 검게 혹은 갈색으로 변하고
땀 배출도 안되고
라면 냄비가 터질 것 같은 이런 형태로 오십니다.
체온 조절도 당연히 안되고요
피부는 항상
물리적인 시간이 걸립니다.
잠시 짬 내서 오시는 분들임을 알면서
저는 방향을 잡아서 유발 요인이 될만한 것들을
계속 여쭤봅니다.
제 책상에는 휴지가 항상 있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제가 그렇게까지
이것저것 물어보는 이유가
본인
혹은
자녀분
혹은
가족분이 회복하는 것을 느끼시고
방향 설정이 정확하여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회복됨을 느끼고
약물 없이도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게끔까지
끌어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토피 관련한 처방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면역억제제
기본 이력을 확인하고
반응이 좋은 것들은 치료 초기에 유지하여서
하루하루가 조금은 편할 수 있도록 유지하면서
궁극적으로 어떠한 종류의 약이던
안녕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으로까지 이끌어 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사명입니다.
제가 최근 글에 처방 관련한 내용들을 줄이는 이유는
저의 글을 보시고 취사선택을 하시어서
몇 가지의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품질이 확인되지 않은 약재들로
자의적으로 복용하시고
그 이후에 저에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오죽하면 그러셨을까 감정적으로 이해합니다.
저는
한의사입니다.
100개의 과녁이 보였는데
그중에 5개 혹은 10개 내로 압축하고
방향을 잘 잡고 가는데
간혹
저 멀리의 과녁을 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의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방에 대한 부담감 버리시고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 풀어놓아주세요.
그럼 저는
중요한 부분들 파악하고
필요하면 처방을 하고
아니라면 방향을 다시 설정해 드리겠습니다.
원내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