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3개월 정도 전에
좋은 호전으로 치료가 마무리되고
관리를 받고 계시는 분의 경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주 증상 : 심한 구취 입 냄새.
회사에서 열심히 해오시고
그 부분을 인정받으셔서
지금은
직원들 관리와
업무적으로
총괄적인 책임을 맡고 계셔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강도가 강하십니다.
흡연 음주 이력도 없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도 않으십니다.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초진 시 저에게 알려주신 정보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스트레스가 심하게 장기간 지속되면
소화기 관련 증상
예를 들어
복통, 변비, 상복부 쓰림 그리고 복부에 가스가 차서 힘들어하셨습니다.
게다가
좋은 호텔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지내시면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합니다.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위의 그림처럼 정말 성실하신 분으로
본인이 맡은 업무는 완벽하게 해내시는 성향과
꼼꼼함 예민함도 있으셔서
외부적으로 표출하지는 않으시지만
혼자 끙끙대면서 감내하고 살아오셨습니다.
초진 시
실제로 주관적이지만
(저는 환우분들 입 냄새도 직접 맡아 보기에
객관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심한 정도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스트레스에 의한 2차적인 반응인
소화기가 안 좋으면
두통도 항상 수반된다고 하셨습니다.
아!
이 분은 이렇게 반응하는 신체 메커니즘을 가지고 계시는구나.
그렇다면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세세한 그램 단위까지
몸무게와 약재 용량을 조절하여
처방을 확정하였습니다.
매번 처방 시
항상 그렇게 해오고 있지만
이 처방은 유독 맛이 없기에
처음 느끼시는 고약하게 쓴맛이 느껴지실 것임을 고지 드렸습니다.
처방 1주일 이후 내원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손발은 아직 차가운데
약 맛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조금 푹 잔 것 같습니다.
•
**님
다시 한번 제가 입 냄새를
주관적이지만 맡아보겠습니다.
"나쁘지 않군요."
속 쓰림은 어떠신지요?
아! 조금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명치 부위의 불편감과
오전에 일어나면
와이프가
입 냄새가 조금 난다고 합니다.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시간을 두고 보면 경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니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드시는 음식도 조금 더 주의해 주시지요.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점진적으로 호전을 보이셔서
정말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이 환우분은 제가 마무리해드리고
개선된 삶을 살 수 있게 해드릴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지만,
저도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인간이 살다 보면 원하지 않는 변수가 정말 많거든요.
[출처 :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처방 외에도
도움이 될만한 맞춤형 식사 습관이나
음식물들을 알려드렸습니다.
맛이 없지만
몸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리 알려드렸고요.
1개월 이후
더욱 급격히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시며
제가 봐도
보통 일반적으로는 입 냄새를 느끼지 못할 정도까지 되었고,
환우분도
오전 공복 시의 속 쓰림이나
스트레스 부하 시 신체화 반응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오케이!
이렇게 조금만 더 약 투여하고
예상보다 빠른 치료 종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더욱 감사합니다.
[출처 : Procreate를 사용하여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제작]
중요한 분들을 많이 상대하는 분이셨기에
용모도 항상 단정하시고
또한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쓰시다 보니
아무리 가글을 하고 양치를 잘 해도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특유의 냄새로 고생을 많이 하셨었는데
최근 건강검진상
위내시경 검사에서도
기존보다는 호전된 의견 청취하셨다고 하셔서
약 투여는 중단하고
2주에 1번씩
치료실에서
뵙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위의 치료 경과를 보이셨던 분은
현재
아마도 해외에서 가족분들과
잠시나마의 휴식을 취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치료를 위한 약 처방은 필요할 때
적절히 투여되고
호전 시
마무리 시점을 잡고
서로 간의 의견 교환을 통해 중단하고
관리하면
문제없이 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진심을 알아주시고
따라와 주셔서
빠른 치료 종료가 될 수 있었던 것에
노력해 주신 환우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이고 정말 그렇게 이곳에서 해오고 있습니다.
내원하실 때
항상 반겨드리는
저의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진정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