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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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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마노아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겨울이나 장마철에 출퇴근하면서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면
신발이 다 젖는 일이 종종 있어서
특히 눈 길에 미끄러울 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하나쯤 있었으면 했었습니다.
자꾸만 몸을 더 사리게 되네요.
저도 점점 더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어릴 적 신던 닥터마틴은 참 이쁜데
너무 무겁습니다.
[출처 : 닥터마틴 공식 홈페이지]
그러다가 발견한 나이키의 마노아입니다.
워커 스타일이고
보기보다 가볍고
비와 눈을 적당히 막아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청구할인을 확인 후에 구입합니다.
저는 손이 작은 편입니다.
저는 발이 얇은 편으로
흔히 신발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용어로
칼발입니다.
일반 운동화 기준 265 정도
뛰는 용도의 러닝화 중에 최근에 나온
아주 발에 밀착되는 것은 275까지 신습니다.
정리하자면
평균적으로 저에게 운동화는 265
구두의 경우 260이 맞습니다.
마노아는 270으로 구입하였습니다.
흔히 보시는 펜의 사이즈를 감안하시면 높이가 예상되시리라 봅니다.
270 사이즈를 구입하기 전에 참고해 본 결과
정 사이즈로 가는 것이 정답이다라 하는 평가를 많이 들었는데,
발이 얇은 저에게는 265가 딱 맞았을 듯합니다.
270 사이즈의 경우 겨울에 조금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면
살짝 여유 있을 듯합니다.
마감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신발을 수령하고 손에 들어보면서 딱 느낀 첫인상이
어라 생각보다 가벼운데?
튼튼해 보이지요?
외부 소재도 가죽이라 신발을 아끼시는 분들은
고민이 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목적은 충분히 부합해 보입니다.
눈이 올 때 바닥 미끄러짐이 덜하다든지
비가 올 때 비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해줄 것 같습니다.
발목 부분의 쓸림도 최소화될 것 같더군요
발목의 높이가 그래도 있는 신발이라
끈을 적당히 느슨하게 해주어야 발이 쏙 들어갑니다.
가격 대비 마감 아주 좋고요.
편하게 입는 바지들이 통이 조금 있는 편인데
바지가 끌리는 것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겨울에는 눈길도 잘 헤치고 출근 가능하겠습니다.
구매 시 고려했었던 밑창도 충분히
바닥과 접지력에 있어서 실력을 발휘해 줄 것 같습니다.
신어보았는데 키가 엄청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발 밑창은 다소 얇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쿠션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딱딱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신발을 하나 구매한지라
제가 구매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신발의 디테일에 대한 글을 볼 수 없어서
직접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