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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따른 신체 증상 변화 - 파란별한의원 (대전 둔산동)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환우분들만 생각하고 뵙고 해결책을 찾고
같이 울고 웃으면서
그러다 보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열정이 있는 이유가
매번 다른 분들을 뵙고
그분들의 사연과
증상이 발생한 원인을 추적하다 보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러다 보니
내원하실 때 마주하시는 공간도 더욱 좋게 만들고자
큰 그림도 그리고 있고요.
꼭 편한 공간은 언젠가 만들려 하는데
아마도 들어오시자마자
이 공간은 조금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시게 될 겁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이 adobe acrobat을 이용하여 직접 스캔]
오늘은 제가 읽는 종이 신문 내용을 직접 가져와 봤습니다.
대중교통 버스로 출퇴근을 선호하는 저에게
종이 신문은 중요합니다.
모든 자료들이 들어있는 아이패드도 있지만,
아무래도 종이신문을 선호하게 됩니다.
의학이라는 분야의 특성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에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또 사라지는 이론도 많습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개인적으로 멀리하려 하지만,
판단을 위해서는 기준을 잡기 위한 틀이라는 도구가 필요하기에
그 판단 기준을 매번 수정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교정합니다.
최근에 양자역학 뇌과학 심리적인 변화에 따른 인체 반응 변화에 대한 관심과 내용들도 주목받고 있기에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아직까지는
인체를 물리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어느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진료 의사가 잠시 얼굴을 보고는
계속 모니터만 쳐다보는 이유가 사실 그런 것입니다.
환자의 모든 데이터를 보고 파악하고
그 근거로 처방을 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보이는 데이터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위의 신문 기사를 보면
과거에도 데이터화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신체화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 그림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그 스트레스라는 것이
몇 가지 혈액검사나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 등
지금 현재 존재하는 진단 검사 도구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교감신경-부교감신경을 파악하기 위한 기계도 있지만
그것으로 환우분들을 판단하고 치료 지침을 잡기에는
다소 근거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이 Adobe Fresco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
잠시 화제 전환을 위해서
최근에 내원하신 20대 후반 여성의 증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정말 성실하시고
건강검진에서는 문제없다고 매번 이야기하지만,
본인은 너무도 힘듭니다.
감수성이나 예민도가 높아서 통증이 증폭되는 경향이 아니라
정말로 전신에서 반응이 일어납니다.
본인은 정말 답답하시겠지요.
그래서 받아오시는 처방은 보통
소화제, 변비약, 신경안정제, 근육 이완제, 필요시 교감신경 자극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피임약, NSAIDs라 지칭하는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등등입니다.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제는 속 쓰림 유발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에 위장약과 같이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통증이 가라앉고, 아주 효과적입니다.
체내에 약물의 성분이 유효한 시간내에서는요.
정말 효과적인 만큼
반대로 이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10년 차가 넘은 저도
이를 대신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편하게 해드릴 수 없을까를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그렇다면,
직종상 한의사인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저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매번 제가 종이나 태블릿에 그림을 그려 설명드리는 것처럼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이 Procreate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
이렇게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면밀하게 파악 후에 느끼는 증상을 완화해 주고
회복력만 도와주면 며칠 내로 호전되어 마무리됩니다.
가장 난이도가 낮고, 명의 소리 듣기 좋지요.
그런데
저에게는 정말 실타래처럼 복잡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예진 설문지만 봐도
호소하시는 주 증상 부 증상이 A4 용지를 그냥 넘어가니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힘드셨을까
인간 혹은 사람이라는 고등 생물은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감정을 느끼고
서로 교감이 많기에
이런 것들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우울증 극단적인 분노
소화기 불량, 심한 변비, 위궤양, 간 담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이 경로가 모두 파악이 되면 정말 좋겠지만,
아무리 발전한 현대 과학에서도 100% 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그럴수록 환우분들과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고
그 과정을 계속하다 보면
실타래를 풀기 위한 핵심이 발견됩니다.
그것을 의학적인 방법 혹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다차원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확실히 치료율이 좋더군요.
이 시점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것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것인가요?
> 네 진심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하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내원하시는 분들에게
모든 건강 기능식품이 나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잘 들어보고
정말 아니면,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그러면, 환우분도 아주 격하게 공감하십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 이성적인 설명과 이해를 하고
환우분은 본인의 불편한 점을 다 풀어내시면
보통은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이러고 있습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이 Procreate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
어제에도 감사하게 환우분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장님처럼 설명해 주시는 의사분이 없습니다.
에???
저는 원래 이렇게 진료한 지가 10년이 넘습니다.
알 것은 당연히 알려드려야지요.
내원해 주실 때마다
항상 반겨드리는
저의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더 좋은 최고의 치료를 위해서
오늘도
최신의 의료지식을 계속 파악하고 익히며
술기 또한 가다듬고 있습니다.
더 좋은 치료
충분하고 이해를 돕는 설명과 치료를 해드리고자
진심 담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