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저를 아시는 환우분들께서
신뢰를 보내주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약재부터
전탕 (약을 달이는 과정)
포장재까지
굉장히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때문입니다.
한약 포장만 그러겠습니까.
진료 과정도
그렇게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은 파란별한의원이 사용하는
고급한약박스 포장에 이어서
항상 숙제로 남아 있었던
어떻게 하면 과연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더욱 발전할 예정입니다만,
저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부디
조금이나마 환경에 덜 피해를 미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친환경 수해리 테이프
모든 사진은
저 임종우가 실제로 촬영하였습니다.
폭 50mm 길이 50M
흔히 생각하시는 OPP 비닐 테이프와
폭과 총 길이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재활용(종이)에 배출하세요!
제가 어렵게 찾아내었고,
해당 기업에 직접 연락을 하여서
샘플로 우선 받아 보았습니다.
우선,
실제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파란별한의원이 사용하는
크래프트 혹은 크라프트 종이 소재의
한약 박스를 포장하는데 부착력은 충분히 훌륭합니다.
그래서
오늘 발송하는 한약 박스에 실제로 사용했습니다.
박스 포장을 쉽게 해주는 이 도구에도 당연히 사용 가능합니다.
오늘 준비된 한약 처방을 포장한 박스에
실제로
수해리 친환경 종이 테이프를 부착한 사진을
하단에 첨부합니다.
박스 소재의 색상과도 유사하고 이질감이 없어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사진입니다.
테이프의 부착력이 약하면
특히
모서리 부분이 찢어지거나
들뜨게 되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튼튼히 잡아줍니다.
테이프 한 번만 감아도 충분합니다.
기존에 OPP 비닐 테이프를 사용할 때도
파란별한의원은 테이프를 칭칭 감지 않았었습니다.
테이프의 문구대로 종이박스와 함께 종이 재활용으로 폐기하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사소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질지도 모릅니다.
파란별한의원 도장에 대한 문의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상호를 표시하기 위해
스티커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그 역시 실제로는 따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파란별한의원에서는
한약 박스에 도장을 사용합니다.
테이프가 이중으로 부착되었을 때 어떤지 참고하셨으면 하는 사진
테이프 위에 테이프를 붙이면
부착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문제없음을 테스트한 후
실제 발송 예정인 한약 박스에 사용하였습니다.
고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치료를 위한 소중하게 준비된 한약이므로 포장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테이프 커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찢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첨부해 놓았고
움짤 GIF로도 첨부하였습니다.
(하단의 짧은 영상은 용량으로 인하여, 보시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길게 쭉 찢는 것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용량으로 인하여 손으로 쉽게 찢기는 장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