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
home
한포진
home

특허청 상표 상호 등록증 개원과정 - 파란별한의원(대전둔산)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현재의
대전시청 둔산동의 위치에서
진료에 충실해 온 지
벌써
대략 8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 이름을 변경하면서
고민도 많았고
2달 정도 잠도 거의 오지 않을 정도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정한 상호입니다.
평생 가져갈 저의 두 번째 이름 같은 것이니까요.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의료인이면서도
어쩌다 보니 작은 사업체의 사장님도 되어버렸는데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공간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다시 돌이켜 보면
수능 때보다 더욱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나간 기억보다
현재의 힘든 것이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도 있지만요.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 한 가지의 의미를 여러 언어로 보여줍니다. ​ 예를 들어, 한국어로 "별" = "star" / "Stern" / "etoile" / "stella" / "estrella" / "stella" / "즈베즈다" / "아스테라스" / "호시" / "싱"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조언도 구하고, 혼자서 끙끙대었던 그 과정을 남기고자
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진료실에 아직도 고이 모셔둔 책들을 공개합니다.
디자인을 위한 컬러 사전 색상에 대한 의미와 색상이 주는 느낌에 대한 색상의 배열에 따른 설명 ​ 대표하는 색상을 정할 때 그 배경이 되는 색상과의 조합도 중요하기에 열심히도 보았습니다. 아직도 머리가 뱅글뱅글하네요!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프린팅 컬러 컨트롤 - 이 책은 시중에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드신 분은 정말 인정하는 대단한 분이십니다. ​ 미세한 색감 차이와 그것을 눈으로 보는 것과 인쇄물로 보았을 때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소량만 제작된 책입니다. CMYK / RGB 개념이 무엇이신지 아신다면 이해가 빠르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저는
당연히 CYAN 시안 색상 중에서 고르려고
매일매일 보았었고,
첨부된
저 구멍이 뚫린 책받침으로
흰색이 배경이 되었을 때
CMYK 값의 차이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색상 차이를
많이도 고민했습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같아 보이면서도 또 미세하게 다르지요?
촬영한 카메라와 또 모니터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이고
인쇄물에 따라 또 다르게 보입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책받침으로 두 가지 색상을 비교하면
또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직도
길거리에서 CYAN BLUE 시안 블루 색상을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면서도 한참을 보고는 합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매거진 B - 내용도 충실해서 제가 참 좋아하는 잡지 호시노야는 일본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료칸 기업 이름입니다. 실제로도 다녀왔었는데 참 기억에 남아서 그 느낌을 다시 떠올려 제 것으로 만들고자 한참을 보았습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Magazine B - 블루보틀 제가 하고자 하는 극단적인 심플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일 많이 제공해 준 브랜드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두꺼운 종이의 스케치 북 - 둔산동 아트박스에서 구입 생각한 것을 실제로 직접 그려봅니다. 손끝으로 그려봐야 머릿속에서 정리가 됩니다. 수정할 부분들도 찾게 되고요.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그림에 대한 재능이 워낙 없지만
별의 끝을 뾰족하게도 그려보고
뭉뚝하게도 그려보고
별의 중앙을 통통하게도 만들어보고
여러 장을 그려보았습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치료실 안내를 위한
작은 돌출 간판 시트지 내용 구상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가능한 필요한 단어만 넣으려 했고
별의 크기와 배치 등을
여러 번 그려보면서 고민했었어요.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마크 로스코의 그림책
TASCHEN
그리고
마로니에북스라는 곳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들도 어마어마하시더군요.
MARK ROTHKO의 그림들을 보며
절묘한 배치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아직도
제 진료실 책상 우측 벽에 걸려 있는
제가 좋아하는 바다의 색상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파란색도 위의 그림처럼
심해의 바다처럼 무서운 파란색도 있고
수면에 가까워지면 보이는 투명한 바다색도 있습니다.
실제로 물속에 들어가면 이렇게 색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하느라
33M까지 들어가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문제를 푸는데
아래를 바라보니 저렇게 어둡더군요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정도면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글을 쓰다 보니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도 힘들고
더욱 중요한 저작권 문제로 곤란한 점이 많았습니다.
다시 또 고민 -> 해결책 찾기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아이패드에 설치하게 됩니다. ㅠ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낼 수는 있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허접합니다. ㅠ
진짜 제대로 미술을 전공한 친구에게 제가 그린 그림을 보내보았더니
유치원생이냐고 타박하더군요.
아마도 유치원생보다 더 별로였나 봅니다.
그래도 또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기는 합니다.
재능이 있으신 분들보다 느려서 그렇지
조금 천천히 하면 됩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이제 그 정도면 되었다.
고생했다 임종우라고 하려는데
결국은 간단한 포토샵 작업과
더욱 필요하고 중요한
일러스트레이터는 해야만 하겠더군요.
파우치 제작이나 기타 인쇄물 출력을 부탁드릴 때도
Ai 확장자가 붙은 파일로 보내드려야지
일을 하시는 분도 훨씬 수월하고
제가 원하는 색상도 더 비슷하게 나올 수 있더군요.
전문가의 발뒤꿈치 5km 뒤에 있지만
그래도 또 해봅니다.
공대 출신인지라 이해도는 빠르지만
예술적인 감각이 떨어집니다. ㅠ
아도비 혹은 어도비 ADOBE 구독을 하다 보니
Fresco라는 앱도 있더군요
Procreate app과 유사한 아이패드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또 프레스코를 써 봅니다.
그래 어디까지 가나 해보자!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촬영]
위의 책은
사실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저 때 당시
라이트룸도 써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에서 구입했는데
제가 하는 작업에서는
Adobe LightRoom은 별로 필수적이지는 않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혼자서 낑낑대고
확정한
파란별한의원 이름으로
간판도 제작하고
특허청 상표 등록증도 출원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빠르면 6개월이면 된다고 들었는데,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는 1년 9개월가량이 걸렸습니다.
[출처 : 파란별한의원장 직접 스캔]
인내심이 좋은 편인데도
위의 상표 등록증은 왜 그렇게 기다려지던지
전화를 몇 번이나 하고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해서
키프리스 사이트도 자주 들어갔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 당시 그냥 그렇게 했었지 하고 잊고 살았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정리하니
고생도 많이 하고
잘 해내었네요.
내 최대 한계치 밖에서 가장 큰 성장이 이뤄진다. The 5 AM Club, 로빈 샤르마
내원하실 때
항상 반겨드리는
저의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진정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