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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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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치질 치료

파란별한의원 임종우입니다.
최근
제가 직접 글을 쓰는 블로그의 조회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마도
실제 치료 현장에서의 진지한 고민과
환우분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전달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변비 치질 치핵 치루 치열 관련 이야기입니다.
모두들 말하기 꺼려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보통은 치센을 복용해 보시고 내원하십니다.
[출처 : 약학정보원]
최근
치료가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통해
변비 치질 탈항에 대한 치료에 대하여 언급해 보겠습니다.
남성 만 60 중반, 요식업 C/C (주 증상) 만성적인 변비로 인한 경도의 치질, 협심증 바쁜 업무로 인한 식사시간 불규칙 용변을 보기 위해 힘을 쓰지만 대변 배출이 잘 안됨, 이로 인하여 대장이 항문 밖으로 간헐적으로 밀려나옴, 손으로 밀어 넣을 정도는 아님
초진 당시
복용하시던 약들을 파악해 보니
레조트론
2. 폴락스산
여기에
많이들 알고 계시는
3. 마그밀
에 몇 가지 추가적인 약을 복용하시다
힘드신 부분이 있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진료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이 분의 경우 위에 언급 드린 변비약으로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한의약적인 용어는
제 머릿속에서만 생각하고
쉽게 설명하려 하는데
장조(腸燥)
즉,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장관 내 수분 부족에 따른 변이 굳어짐이 심해지고
이로 인한 마른 대변이 지속되고
용변을 보시기 위해 힘을 지속적으로 주는 과정에서
대장이 밀려 나오는 악순환을 보이는 유형이셨습니다.
둘코락스
마그밀
등등의 약으로는
다소
한계가 있어 보일만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처방은
을자탕과
결국 핵심인
회복력과
장관 내 점액 분비물 활성화를 위한 추가 처방을 겸하였고
현재 복용 중이신 양약은 차차 개인적인 판단하에
증상 호전도가 보일 때 고려해 보시라고 의견을 드렸습니다.
1주 차
변은 물러져서 조금 편했습니다.
다만 아직 불편합니다.
2주 차
지난 1주 동안 2일이 조금 불편했고
양약은 자의적으로 중단해 보았습니다. -> 주의 사항 알려드렸습니다.
3주 차
표정이 밝아져서 내원하셨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처방해 드리는 약도 점차 줄여나가 보면 좋겠습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고 건강 상태를 유지하게끔 해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4주 차
웃는 얼굴로 내원하셨습니다.
"네!
좋습니다.
약을 더 줄여나가보고
목표는 향후 1개월 내로 모든 약의 복용을 끝내도록 하고
생활습관으로 이러이러한 식생활을 해보시지요."
다음 주 목요일에 내원하시는 것이 기대됩니다.
아마 제가 더욱 기분이 좋을 것만 같습니다.
기쁩니다.
내원하실 때
항상 반겨드리는
저의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진정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